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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앤이슈] "50명은 지금 어디?"...메르스 대응의 구멍들 / YTN

2018-09-11 42 Dailymotion

메르스 확진자 1명. 현재까지 보고된 현황입니다. 물론 앞으로도 이 숫자는 변함이 없었으면 좋겠는데요. <br /> <br />우려스러운 부분 몇 가지만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br /> <br />우선 행방이 묘연한 단순 접촉자 50여 명에 대한 부분입니다. <br /> <br />질병관리본부는 메르스 확진자와 같은 비행기를 타고 입국해 단순 접촉자로 분류된 외국인 115명 가운데 65명은 확인 연락이 됐지만, 50명은 연락이 안 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장윤숙 /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관 : 나머지 50여 명에 대해서 계속 연락을 취하고 있고, 행정안전부와 경찰, 출입국사무소를 통해서 연락처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br /> <br />이들은 단순 접촉자로 격리 대상은 아니지만, 매일 상태를 체크해야 해서 지정된 담당자에게 보고가 이뤄져야 하는데 연락이 끊긴 것입니다. <br /> <br />더구나 메르스 확진자와 밀접 접촉했던 승무원 4명은 자택격리가 불가능해 호텔에서 30시간 가까이 묵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br /> <br />A 씨에게 확진 판정이 내려진 이후에도 상당 시간,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호텔에 있다가, 뒤늦게 인천공항 안에 있는 격리시설로 이동했기에 적절하지 않았다는 비판도 받고 있습니다. <br /> <br />또한, 리무진 택시 이용자에 대한 부분도 논란입니다. <br /> <br />[이종훈 / 시사평론가 (YTN라디오 '김호성의 출발 새아침') : 확진 환자가 입국 후에 이용했던 리무진 택시 있지 않습니까? 여기 경우에도 추가 탑승자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어요. (기사분은 처음에 안 태웠다고 얘기했던 것 같던데요.) 그런데 질병관리본부가 카드 결제 기록을 확인해 봤더니 23명이 나왔다는 거죠. 현금 이용객도 있지 않겠습니까? 그러면 더 많이 있었을 수도 있다.] <br /> <br />확진자 A 씨의 부인이 차를 가지고 왔는데도 A 씨가 리무진 택시를 따로 잡아 병원으로 이동했던 것과 아내가 마스크를 쓰고 온 부분을 놓고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br /> <br />확진자 A씨가 혹시 메르스임을 알고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br /> <br />[설대우 / 중앙대 약학대 교수 (YTN라디오 '이동형의 뉴스정면승부') : 쿠웨이트가 메르스 상시 발생 지역은 아니라고 하더라도 메르스 발생이 계속되고 있는 중동 국가라는 것. 그래서 내가 이런 증상을 앓고 있기 때문에 어떤 특별한 감염증에 걸린 것이 아닌가 하는 것은 본인이 확실히 알고 있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아마 공항에서 내리자마자 집 차도 이용하지 않고, 리무진을 이용해서 ...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80911130252862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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